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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

겨울 거제, 남해 여행 첫째 날 (2012년 2월 16일)

서울 사람이 경복궁에 가지 않고, 경주 사람이 불국사에 잘 안가듯이 국내여행은 이런저런 이유로 할 기회가 없었다. 그래서 겨울에 가보았던 국내여행. 왠지 남해로 가보고 싶었다. 탁트인 바다도 보고 맛있는 해산물도 먹어볼 요량으로 출발!

 

고성근처의 휴게소. 마침 이 달이 휴관하는 달이란다. 아흑.. 아들 엄청 좋아했을텐데.. 어쩔 수 없이 휴게소 내 공룡 모형 앞에서 사진이라도 ^^

 

이건 조형물.. 나는 진짜 공룡이 좋단 말이다.

 

장시간에 운전에도 아직은 해맑은 우리가족

 

 

드디어 트로피칼드림에 도착! 전면 통유리라 전망이 괜찮고 햇살도 잘 들어온다. 실내스파풀도 구비되어 있다. 일단 숙소에 오니 좋다.

 

아들은 뒹굴뒹굴 신이난다.

 

복층구조인데 아들이 무척 계단을 좋아하는 나이라 신남

 

잠시 휴식을 취하고 저녁 먹으러 출발!

 

숙소 앞 바닷가 전경. 바로 바닷가는 아니라 약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좋다.

 

숙소는 이렇게 현대적으로 생겼다. 우리 차 뒤쪽으로 보이는 것이 식당이다. 아침에는 간단한 미국조식을 먹을 수 있다.

 

지나가는 길에 보았던 본4 여행때 그 굴구이집! 그때 참 맛있었다. 그때의 기억으로 거제도를 다시 왔는지도 모르겠다.

 

여기는 옥바우라는 곳인데 저 원조 굴구이집과 쌍벽이라한다. 조금 현대식이고 애들이 먹을만한 메뉴가 있대서 왔다. 하지만... 우리 와이프는 참 이쁘게 나온 사진^^

 

아들이 잠결이기도 하고 굴이란 종목을 도전하기에는 쉽지 않았던 듯..

 

굴을 정말 싱싱하다.

 

한 솥 내어오는 굴구이!! 정말 맛있는데 혼자서 무지하게 먹어대다 보니 나중에는 조금 느끼했다. 술동무가 없어 안타까웠다.